타이타닉 호의 오케스트라가 배가 마지막 요동을 치며 대서양 바닥으로 가라앉는 순간까지 담대하게 연주를 계속했다는 역사적 증거가 있다. 이 역사의 한 토막과 올림픽 위원회가 일본 도쿄를 2020년 하계 올림픽 게임 개최지로 선정한 것을 비교하고 싶은 유혹이 든다. “쇼는 계속되어야 한다”라는 연극적인 통솔이 적절한 논평이라 할 수 있겠으나 이 상황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타이타닉 호의 인명 손실은 실로 충격적이었으며 부분적으로 그 이유는 타이타닉 호가 전문적으로 가라앉을 수 없다고 선언되었기 때문이다. 후쿠시마로부터 울려 퍼지는 음악은 분명히 무시무시하다. 그 소리는 심각하게 손상되어 고통스럽게 천천히 붕괴되고 있는 원자로 건물 4호로부터 나오고 있다. 그 붕괴는 100 피트 높이의 다 쓴 연료봉 냉각 탱크를 촉발시켜 연료봉 집합을 노출시키고 히로시마보다 1000배 큰 원자력 재난을 일으킬 것이다.
일본은 방사능 지옥으로 초래된 전지구적 결과들의 생존자들로 인해 똑똑히 기억될 것이다. 그 기억들은 완전히 뒤섞일 것이다. 핵 무기로 인한 전시 공격의 결과이기에 연민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죽은 몇 천명의 무고한 시민들의 기억을 누그러뜨릴 것이다. 2011년 3월 지진과 츠나미에 따라서 높아진 위험을 저지할 수도 있었던 국제적인 도움을 즉각적인 요청을 결정하기를 거부한 일본을 향한 연민은 전혀 없을 것이다.
바라건대 후쿠시마의 비극으로부터 얻은 교훈을 국제적으로 기억하길 바란다. 이익이 중대한 결정들을 통제하였다. 상업적 규제에 의한 억류가 안전하지 않은 실행과 상태의 경고는 무시되거나 그에 따른 조치가 연기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불가피한 결과가 세계에서 가장 숙련된 원자력 위기 기술자들과 과학자들이 후쿠시마에 투입되었다면 피할 수도 있었던 건지 우리는 전혀 알 수 없을 것이다.
2020년 하계 올림픽 게임은 도쿄에서 개최되어선 안 된다. 자연은 도쿄와 세계를 위한 다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
슬프게도 이 문제는 더 이상 “무엇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니다. 최종적인 문제는 후쿠시마와 원자력 산업에 대해 잔혹할 정도로 솔직한 국제적인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 Continue reading